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노총 총파업 들어갔지만 실제 조업중단 사업장은 적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3-06 11:4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들어갔지만 산하 노조 가운데 실제로 조업 중단을 하는 곳은 일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노총은 6일 사업장별로 파업을 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포함한 전국 14곳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 총파업 들어갔지만 실제 조업중단 사업장은 적어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하지만 민주노총의 주축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업 중단없이 간부 중심의 집회만 개최하는 확대간부파업으로 총파업에 참여한다.

고용부는 이번 파업에 10여 개 사업장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2018년 11월 민주노총 총파업에 9만여 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규모 면에서 훨씬 작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철회와 최저임금제도 개편 철회 등을 총파업의 명분으로 내걸었다.

정부는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을 두고 거듭 경고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고용과 경제가 엄중한 시기에 집단적 파업을 벌이는 것은 다수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자제하고 사회적 대화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4일 간부회의에서 “총파업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며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