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7일 오후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부산 본사에서 산학협력을 맺은 지역 대학의 학생 10여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 에어부산이 27일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부산 본사에서 에어부산과 산학협력을 맺은 지역 대학의 학생 10여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이번 행사에는 심폐소생 자격증이 있는 에어부산 객실승무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객실승무원들은 학생들에게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 방법을 교육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 실사를 받는 등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이 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늦어도 4월이면 정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정식 교육기관이 되면 에어부산은 객실승무원에게 진행하는 내부교육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에어부산은 이와 함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과 노약자, 산학협력 대학생 등에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안전교육"이라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응급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며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