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진택, 고려대 총장 취임식에서 "모든 분야에서 창의적 혁명해야"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2-28 12:1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진택 기계공학부 교수가 고려대학교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정진택 총장은 28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세계를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 취임식에서 "모든 분야에서 창의적 혁명해야"
▲ 정진택 고려대 총장.

정 총장은 “교과과정에서부터 강의와 연구는 물론이거니와 학사 행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창의적 혁명이 있어야 한다”며 “창의고대(創意高大)의 기치를 높이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고 학과 이익을 앞세우며 내 편과 네 편을 따지는 편협한 자세로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기 어렵다”며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로봇 등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여러 학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그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정 총장은 고려대 114년 역사상 최초의 공대출신 총장이다.

1983년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모교에서 강의를 시작했고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공과대학장, 공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보수 지지층도 같은 마음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