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인공지능 기반 보안검색 2020년 하반기 추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2-20 17:5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공항공사, 인공지능 기반 보안검색 2020년 하반기 추진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0년 하반기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레이(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엑스레이(X-Ray) 보안검색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0년 하반기 시범사업 시작을 목표로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서 엑스레이 영상 판독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연구가 있었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번에 처음으로 실제 현장운영을 위한 대규모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은 1차적으로 인공지능이 여행객의 휴대품 영상이미지를 기초 판독하면 숙련된 판독요원이 반입금지품 적발 및 휴대품 검사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항공보안 분야에 적용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Smart Security System)' 구축을 추진해왔고 그 가운데 첫 번째 과제로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검색장치를 활용해 앞으로 터널을 통과하기만 해도 보안검색이 끝나는 ‘터널형 보안검색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운영의 핵심인 보안검색 분야에 인공지능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항공보안을 강화하고 여행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스마트공항으로 대표되는 미래 공항산업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18년 기준으로 6천만 개에 이르는 출국 여객의 모든 기내 반입 수하물을 엑스레이로 검색하고 국토교통부 고시로 지정된 총포, 도검 등 300만 건가량 기내 반입금지물품을 적발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