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영표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환영, 국회 통과에 속도 내겠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2-19 19:0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5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영표</a>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환영, 국회 통과에 속도 내겠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결정을 환영했다.

홍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노총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정말 중요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국회를 소집해 합의안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어제 합의를 하지 못한 만큼 오늘 합의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합의점을 도출해 다행”이라며 “노동계와 경제계에서 많은 쟁점이 있었지만 사회적 대화를 통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9일 노동시간 제도개선위원회 제9차 전체회의를 열고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재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데 합의하고 관련 개선안을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된 사안인 만큼 여야 간 이견은 없을 것”이라며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속도를 낼 뜻을 보였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진행한 비공개 면담과 관련해서는 “주로 민주노총이 요구하는 사안을 듣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긴밀하게 대화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홍 원내대표를 만나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반대 등의 내용이 담긴 6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이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등과 관련해서는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