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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최중경, 국세청과 공인회계사회 손잡고 세무 청렴문화 노력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2-19 17: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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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오른쪽)과 최중경 공인회계사회장이 1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세정·세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세청>
국세청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세청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9일 서울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세정·세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세청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부정청탁금지법 등 청렴과 관련된 법을 철저히 지키고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세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청렴교육을 지원하며 주요 정책 추진사항과 관련된 홍보 협력도 강화한다. 

국세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및 한국세무사회와 세정·세무 분야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적으로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도 세웠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번 협약이 깨끗한 세정·세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소통하고 노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세행정 전반에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성숙하고 투명한 납세문화가 정착돼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세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부패방지에 힘쓰고 세무 분야의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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