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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세계적 학술정보업체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뽑혀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2-18 12: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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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LS산전은 18일 경기도 안양 LS산전 R&D캠퍼스에서 이학성 LS산전 DT(Digital Transformation)총괄 사장,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S산전, 세계적 학술정보업체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뽑혀
▲ 이학성 LS산전 DT(Digital Transformation)총괄 사장(왼쪽)과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이 18일 경기도 안양 LS산전 R&D캠퍼스에서 트로피 전달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산전 >

LS산전은 ‘석유, 가스, 에너지부문’에서 수상했는데 IP(특허·상표·디자인 등) 경쟁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클래리베이트는 ‘석유, 가스, 에너지부문’에서 3개 회사를 선정했는데 LS산전은 프랑스의 토탈(Total S.A)과 미국의 엑손모빌(Exxon Mobil)과 함께 선정됐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은 국내외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 확대 성과는 물론 특허 IP 승인 성공률, 해외 4개 지역 지적재산권 출원 비율 및 논문 피인용도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말했다. 

LS산전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DC(직류)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분야 등에 집중적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해 최근 5년 동안 국내 2336건, 해외 310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클래리베이트는 △종합적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특허 세계화 지수 △발명의 영향력 등 4가지 포괄적 분석을 바탕으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을 선정한다. 

국내서는 LS산전 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올랐다. 

김 지사장은 “글로벌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LS산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첫 선정 이후 8년 동안 줄곧 세계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혁신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산전 관계자는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연구개발(R&D) 혁신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가치라고 바라보고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구 회장의 의지에 따라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의 국내외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략사업인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핵심 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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