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18년 한 해 동안 1만3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보도자료에서 2018년 5월 발표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추진해 1만3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은 2022년까지 일자리 9만4천 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공공임대 희망상가 등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공공임대주택 주거 서비스를 확대해 새로운 일터를 만들어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임대 희망상가는 2018년 말까지 114개소가 공급됐다.
국토부는 공공임대 희망상가를 통해 342개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공공임대주택 주거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사원, 복지관 운영인력 등 263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로드맵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미있는 일자리들이 창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9년에는 미비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