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 오름세 이어가, 미국 중국 무역협상 낙관론 지속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94%(0.51달러) 오른 54.41달러를 보였다.


14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94%(0.51달러) 오른 54.41달러를 보였다.

12일부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랜트유 가격도 배럴당 1.2%(0.76달러) 오른 54.0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오름세를 보였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바라봤다.

13일 발표된 중국 수출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점과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