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국제선과 국내선 4년 연속 승객점유율 1위에 올랐다.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승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과 국내선 이용객 통계에서 티웨이항공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승객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이 2018년에 대구공항에서 수송한 국제선 승객은 113만822명, 국내선 승객은 67만2596명이다. 이는 대구공항을 이용한 전체 국제선과 국내선 승객 가운데 각각 55%와 33%에 이르는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한 뒤 대구공항에서만 14개(제주, 일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오키나와, 구마모토, 미국령 괌, 대만 타이베이, 중국 홍콩,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하노이, 태국 방콕,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6월부터 보잉사의 최신형 항공기인 B737-MAX8 기종 도입을 통해 싱가포르 등 지금보다 다양한 노선의 운영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B737-MAX8 기종은 기존에 티웨이항공이 운용하던 B737-800 기종보다 연료 효율이 15%정도 높고 최대 운항거리가 1000km 정도 길기 때문에 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 운항에 적합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