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북미 정상회담 위한 실무협상 끝나, 스웨덴 외무부 "건설적 회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1-22 08:0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2차 정상회담 위한 첫 실무협상이 끝났다. 스웨덴 외무부는 "건설적"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미국과 북한은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한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첫 실무협상을 마쳤다.
 
북미 정상회담 위한 실무협상 끝나, 스웨덴 외무부 "건설적 회담"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1일 북미 실무협상을 마치고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9일부터 21까지 2박3일 동안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합숙을 하면서 2차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실무협상의 계기를 마련한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신뢰 구축, 경제 개발, 장기적 협력 등 한반도 상황에 관련된 주제를 다룬 건설적 회담이 열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협상은 18일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고위급회담을 한 뒤 스웨덴 정부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주최한 국제회의에 미국과 북한 대표단이 참석하게 되면서 열리게 됐다.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협상 파트너인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최 부상이 만난 것은 지난해 8월 비건 대표가 임명된 뒤 처음이다.

이번 실무협상에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도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