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4일~1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원 내린 리터당 1348원으로 집계됐다.
▲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원 내린 리터당 1348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6.9원 낮아진 리터당 1246.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9.8원 하락한 리터당 1465.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117.3원 높다.
대구는 리터당 7.3원 내린 1302.8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366.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1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8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1.38원 내린 1462.18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0.77원 떨어진 1352.58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러시아가 원유 감산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태도를 보였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면서도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돼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