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1-08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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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스트가 ‘데이터 중심의 금융’ 비전을 선포하고 금융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레이니스트는 8일 ‘금융 정보를 사람들에게, 사람들을 파워풀하게’라는 내용의 MTP(Massive Transformative Purpose) 비전을 발표하고 데이터 중심의 금융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레이니스트는 8일 ‘금융 정보를 사람들에게, 사람들을 파워풀하게’라는 내용의 MTP(Massive Transformative Purpose) 비전을 발표하고 데이터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레이니스트>
레이니스트는 흩어져 있는 금융자산을 가계부 형태로 제공해주는 어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회사다. 뱅크샐러드는 2017년 출시된 지 1년6개월 만에 250만 내려받기 수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확보한 고객들의 금융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꿈꾸고 있다. 다가올 ‘데이터경제’ 시대에 소비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고객들의 자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절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을 세워뒀다.
레이니스트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과 금융서비스를 연결해주는 ‘링크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과거에는 '금융 정보 비대칭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세상에 없던 금융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기업은 새로운 산물을 얻고 고객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