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구직급여 지급총액 6조5천억으로 사상 최고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1-06 13:3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2018년 실업자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 구직급여 총액이 6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8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8년 1~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모두 합한 금액은 6조4523억 원으로 2017년과 비교해 28.5% 늘어났다.
 
작년 구직급여 지급총액 6조5천억으로 사상 최고
▲ 고용노동부.

고용 사정 악화와 더불어 최저임금이 올라 지급액도 증가했다. 구직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다.

2018년 12월 구직급여 수급자 수는 37만6천 명으로 2017년 12월보다 14.8% 많았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년 12월보다 13.5% 늘어난 8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건설 경기 둔화로 건설업에서 신청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증가해 고용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는 고용보험을 통해 사회안전망에 편입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 12월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41만3천 명으로 2017년 12월과 비교해 3.6%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피보험자는 899만1천 명으로 2017년 12월보다 45만5천 명 늘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보건복지와 공공행정, 금융보험, 도소매, 숙박음식의 피보험자 증가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와 조선업 등 제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용보험 미가입자와 일용직, 자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