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내륙 최남단에 위치한 영업점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2일 거제, 통영, 여수, 진주, 순천 등 국내 내륙 최남단 지역에 위치한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IBK기업은행이 3일 전했다.
 
김도진, 새해 IBK기업은행 최남단 영업현장 돌며 직원 격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이 지역은 제조업체들이 밀집한 산업단지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김 행장이 지방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 직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 지역을 방문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김 행장은 “올해는 특히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고객과 직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이 이날 이동한 거리는 모두 1060km에 이른다. 8개 지점의 120명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2일 신년사에서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지키기 위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 포용적 잣대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