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부원장 협의체 가동해 금융감독 사각지대 줄였다"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2-20 13:4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부원장 협의체를 운영해 신탁업과 부동산 그림자금융 관리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2018년 금융감독원의 감독목적별 통할체계 운영 성과’ 자료를 내고 부원장 협의체를 운영해 신탁업 합동 검사와 부동산 그림자금융 관리방안 마련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 협의체 가동해 금융감독 사각지대 줄였다"
▲ 금융감독원은 20일 ‘2018년 금융감독원의 감독목적별 통할체계 운영 성과’ 자료를 내고 부원장 협의체를 운영해 신탁업 합동 검사와 부동산 그림자금융 관리방안 마련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림자금융은 일반적 은행체계 밖에서 이뤄지는 신용중개나 신용중개기관 모두를 일컫는다.

금융감독원의 부원장 협의체는 4월부터 12월까지 모두 9차례 회의를 열었다. 

은행, 금융투자, 보험, 중소 서민금융 등 각각의 금융권역에 관련된 감독 사안들에 업무공조를 진행해 감독 사각지대와 금융권역 사이의 규제 차익을 없애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 가운데 하나로 신탁업 합동검사를 진행해 최근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신탁상품과 관련해 은행, 증권, 보험업계를 모두 검사해 불완전판매 등을 적발했다.

부동산 그림자금융에도 종합관리방안을 세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건전성과 관리제도를 점검하기도 했다.

개인사업자 대출규제안, 금융사 대출금리 산정체계 개선 등도 부원장 협의체를 통해 마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원장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과 관련한 제도개선 등 사후 조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금융 시스템 안정과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