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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후면에 '쿼드카메라' 탑재한 갤럭시A9 60만 원에 출시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2-20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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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장착한 신제품 ‘갤럭시A9’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1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후면에 '쿼드카메라' 탑재한 갤럭시A9 60만 원에 출시
▲ ‘삼성 갤럭시A9’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A9는 그래디언트(단계적으로 색깔에 변화를 주는 효과) 색상을 적용한 레모네이드 블루와 버블검 핑크, 캐비어 블랙 3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갤럭시A9는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 등 4가지 렌즈를 탑재해 여러 환경에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화각 120도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는 피사체와 전체 배경을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 한 번에 촬영해 준다. 웅장한 자연경관을 표현하거나 단체사진을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2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활용하면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세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클로즈업 사진도 노이즈 없이 담아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24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는 사진을 선명하고 밝게 표현해준다.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배경 흐리기 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갤럭시A9는 풍경과 음식, 인물 등 촬영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적합한 색감과 명암을 표현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으며, 눈을 감거나 흔들린 사진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도 적용됐다.

전면 2400만 화소 카메라는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해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셀피 포커스’, 좌우 혹은 전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프로 라이팅’ 기능 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18.5대9 화면 비율의 159.5mm(6.3형)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패널이 탑재됐다.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적용됐다.

이 밖에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38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A9는 이동통신 3사·자급제 제품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모바일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는 사진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4개의 색다른 즐거움으로 일상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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