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석채, 'KT 배임과 횡령' 무죄 확정돼 700만 원 형사보상금 받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2-10 12:2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석채 전 KT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를 놓고 무죄 판결이 확정돼 형사 보상금을 받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1부(수석부장판사 김종호)는 국가가 이 전 회장에게 695만2천 원의 형사보상금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석채, 'KT 배임과 횡령' 무죄 확정돼 700만 원 형사보상금 받아
▲ 이석채 전 KT 회장.

형사보상금은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에게 국가가 정신적·물질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지급한다.

이 전 회장은 2009년~2013년 임원들에게 지급된 수당 일부를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2011년~2012년 회사 3곳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비싸게 사들여 KT에 손실을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횡령과 배임 혐의 모두 무죄를 받았으나 2심은 횡령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대법원은 2017년 7월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고 2018년 4월 파기환송심에서 횡령 혐의도 무죄를 선고받아 판결이 확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