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박명재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정부지원 절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1-22 18:2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명재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정부지원 절실"
▲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앞줄 가운데)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철강산업 경쟁력강화 토론회'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앞줄 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명재 의원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는 ‘국회철강포럼’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철강산업의 실효성 있는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열었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철강산업이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어왔지만 구조적 저성장국면에 돌입한 현재 정부의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철강산업은 전후방 연쇄효과가 가장 큰 산업인데 정부의 무관심이 지속된다면 다른 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국내 철강산업은 대내적으로 자동차와 조선 등 수요산업의 침체와 탄소 배출권 등 환경 규제 강화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도 글로벌 공급 과잉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통상분쟁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바라봤다.

최근 정부의 지원 대책을 보면 자동차와 조선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뿐 철강산업을 대상으로 한 대책은 빠져 있다며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촉구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토론회에서 “철강업체들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진혁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장은 발제 발표를 통해 △고부가 금속소재의 집중 개발과 사업화 지원 △경량금속·특수합금 소재 강소전문기업 육성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제철소 확산 △통상 등 현안 대응 강화 등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이태준 고려제강 부회장,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 등 철강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