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최종구 "신용평가에 비금융정보도 활용해 금융 이용자 넓힌다"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1-21 16:1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평가에 비금융정보를 활용하는 ‘비금융정보 전문 신용평가사’가 만들어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가 21일 발표한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용정보산업 선진화방안’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부터 비금융정보 전문 신용평가사를 도입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계층의 신용평점이 개선된다.
 
최종구 "신용평가에 비금융정보도 활용해 금융 이용자 넓힌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당정 협의회에서 “통신료 납부나 쇼핑 결제 정보와 같은 비금융 정보를 신용평가에 이용하면 청년이나 가정주부들도 금융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등급은 금융정보를 기준으로 매겨지기 때문에 금융거래가 부족한 청년이나 가정주부는 신용에 문제가 없어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에 도입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비금융정보 전문 신용평가사는 공공요금 납부 정보와 온라인쇼핑 정보, 사회관계망(SNS) 정보 등을 활용해 개인신용을 평가하게 된다.

온라인 쇼핑 정보와 사회관계망 정보는 개인의 동의를 받아 사용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당정 협의회에서 “통신료 납부나 쇼핑 결제 정보와 같은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에 이용하면 청년이나 가정주부들도 금융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