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송인배,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받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8-11-18 16:0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 주진우)가 17일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송인배,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받아
▲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송 비서관은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충북 충주의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에서 웨딩사업부 이사를 맡아 급여로 2억8천만 원가량을 받았다.

검찰은 송 비서관이 이 골프장에서 이사로 일한 시기가 민주당 경남 양산 지역위원장을 맡아 19대,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기간과 겹친다는 점에서 급여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게 아니냐는 점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소유했던 곳이다.

검찰은 송 비서관을 소환하기에 앞서 지난 9월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을 압수수색해 임직원 급여 내역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송 비서관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은 지난 ’드루킹 특검’에서 포착됐지만 특검 수사 대상이 아니어서 검찰에 넘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