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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 한국시리즈 아쉬움 접고 최태원에게 SK 우승 축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1-13 1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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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박 회장은 12일 페이스북에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며 “최 회장 기분 좋겠네”라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1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용만</a>, 두산 한국시리즈 아쉬움 접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에게 SK 우승 축하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SK와이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5대4로 승리하면서 상대전적 4승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규 이닝을 넘어 연장 13회까지 치러진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SK와이번스의 우승을 만끽했다.

최 회장은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했고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았다.

두산베어스는 정규 시즌에서 2위 SK와이번스와 승차 14.5경기를 내 압도적 1위에 올랐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다.

박 회장은 “이기면 더 좋지만 져도 재미있는 것이 야구”라면서도 “모처럼 밤 11시40분까지 오금을 못 펴고 진검 승부를 보았지만 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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