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상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의혹 단서 확인되면 수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1-12 16:5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특혜 의혹을 수사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박 장관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과정에서 증권선물위원회가 상장 요건을 완화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놓고 “구체적 단서가 확인되면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40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기</a>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의혹 단서 확인되면 수사"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이렇게 대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돼 계속해서 적자를 냈지만 2016년 11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15년 7월 “미래 기대가치가 큰 기업도 상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3년 연속 이익을 낸 기업만 상장할 수 있다는 요건을 변경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영선 의원이 안종범 청와대 전 경제수석의 수첩에 적힌 케이뱅크 인가 관련한 기록을 들어 수사 필요성을 제기하자 박 장관은 이를 놓고도 “구체적 단서가 확인된다면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사업자가 발표된 2015년 11월29일보다 9일 앞선 11월20일 평과결과 점수를 수첩에 적어뒀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이미 케이뱅크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한 뒤 평가 결과를 짜 맞췄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