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 부인 김정숙, 단독으로 인도 방문하기 위해 출국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1-04 15:4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씨가 단독으로 인도를 방문한다.

김정숙씨는 4일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공군 2호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단독으로 인도 방문하기 위해 출국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씨가 4일 인도를 단독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연합뉴스>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 없이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2002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씨 이후 16년 만이다.

김씨는 5일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고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의 부인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인도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한 뒤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한다.

김씨의 이번 인도 방문은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때 모디 총리가 인도의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와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을 함께 진행할 계획을 전한 뒤 행사에 한국의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모디 총리는 당시 문 대통령 내외에게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을 한국과 인도의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왕후는 고대 인도로 추정되는 아유타국에서 한반도로 건너와 김수로왕의 부인이 된 인물로 한국과 인도의 역사적 인연을 상징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특별히 김씨가 행사 주빈으로서 참석해 주기를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0월31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인도는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으로 인도 방문은 인도와 관계를 더욱 발전하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인도 정부도 이번 방문을 국빈방문에 준해서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