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성윤모 "자동차산업 경쟁력 위해 부품업체 대책 내놓겠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0-29 19:1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8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윤모</a> "자동차산업 경쟁력 위해 부품업체 대책 내놓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만간 부품업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성 장관은 29일 국회 산업통상중소기업벤처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강길부 무소속 의원이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묻자 “완성차업계와 부품업체의 어려움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토요타와 폭스바겐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인 반면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은 1% 가량으로 은행 금리 수준”이라며 “자동차산업의 타격은 8천여 개 부품업계의 위기로 확산되고 있고 177만 명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자동차업계는 단기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구조적 문제도 함께 겪고 있다”며 “지난주 자동차분야의 긴급 유동성 대책을 발표했고 부품업체와 관련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지역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갑횡포 문제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성 장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담당부처이지만 상황이 어떤지 실태조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경북 경산, 전북 군산 등에서 올해 6~7월에 6차례나 발생한 전력저장시스템(ESS) 폭발사고와 관련해 “아직 배터리제어 시스템의 결함 때문인지 설치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연말까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