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전국 512개 건설현장에서 겨울철 안전점검 실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0-29 18:2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겨울철 안전사고와 부실 시공을 막기 위해 전국 건설현장의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29일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등 512개 건설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1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국토부, 전국 512개 건설현장에서 겨울철 안전점검 실시
▲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점검 기간에는 겨울철 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레미콘 타설현장, 절개지 공사장, 지하굴착 공사장, 하천제방 공사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화재 예방 차원에서 용접 작업을 할 때 가연성 자재의 관리상태를 확인한다.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비계 설치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주변 지반붕괴 위험을 측정해 관리한다.

또한 타워크레인과 항타기 등의 작동 상태와 균열, 파손 등의 외관 상태를 확인하고 불법적으로 구조를 변경했는지를 점검한다.

특히 18일 수립된 ‘건설공사 굴착공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 주변의 주민들에 피해를 끼칠 여지가 높은 굴착공사현장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이번 건설현장 점검으로 정부의 안전사고 예방 의지가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다양한 형태로 건설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