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주식 지켜봐야", 가계부채 규제로 실적 부담 안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0-26 09:0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가 4분기 불확실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6만3천 원,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KB금융지주 주식 지켜봐야", 가계부채 규제로 실적 부담 안아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25일 KB금융지주 주가는 5만13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 연구원은 “KB금융지주가 3분기 여신 성장 및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낸 만큼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유지한다”면서도 “다만 향후 가계부채 관련 불확실성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금융지주는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은행으로 꼽히고 있다. 향후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비이자 및 증권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점도 부담이다.

서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증시 침체로 은행 비이자 부문, 증권부문 등에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캐피탈, 손해보험 등도 단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 규제로 가계부문 성장이 더뎌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KB금융지주는 다른 분야에서 성장 요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