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2-27 15:3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이 수익 편중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권 회장은 올해 새로운 게임을 여럿 출시하고 새로운 게임플랫폼도 내놓으려 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회장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지만 1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에 수익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올해 신규게임 출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내놓을 PC온라인게임을 흥행하기 위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뒤를 이을 대작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로스트아크 개발을 끝내고 테스트 준비에 들어갔다.

스마일게이트는 3월 다중역할수행게임(RPG)인 ‘아제라’를 정식으로 내놓는다.

스마일게이트가 엔씨소프트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사업부문을 인수하려는 것도 앞으로 내놓을 PC온라인게임의 흥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엔트리브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을 확보해 스마일게이트가 앞으로 내놓을 PC온라인게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엔트리브소프트 PC온라인게임 사업부분을 인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3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페이트’를 출시하는 등 모바일게임의 라인업도 대폭 늘리려 한다. 이 게임은 비공개 시범테스트(CBT)에만 5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게임 플랫폼을 내놓고 430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세워놓았다.

스마일게이트가 이런 공격적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1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에 수익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시장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를 제치고 매출 기준으로 국내 5위 게임업체로 올라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스마일게이트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크로스파이어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게임 하나의 매출에 너무 의존하다 보면 회사 전체의 실적이 흔들릴 수 있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가 성장을 이어나가려면 제2, 제3의 크로스파이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로 1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