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정태, 외환은행 멕시코시티 사무소 다시 열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2-26 18:3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환은행이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사무소를 열고 중남미 금융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외환은행은 25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멕시코시티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정태, 외환은행 멕시코시티 사무소 다시 열어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 자리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권오훈 외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참여했다. 멕시코 금융위원회와 무역투자진흥공사 인사와 현지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도 함께 했다.

권 부행장은 “멕시코는 한국기업 200개가 진출해 미국 수출과 중남미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은 국가”라며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거나 앞으로 진출할 한국기업들에게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해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멕시코시티 사무소를 통해 멕시코의 경제와 금융시장을 조사하고 심층적 분석을 병행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멕시코 현지 고객들에게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외환은행은 1979년 멕시코시티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했으나 11년 만에 사무소를 폐쇄했다. 외환은행은 올해 다시 사무소를 열고 멕시코 정부의 규제완화와 시장개방 확대정책에 따라 현지에 진출할 국내기업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5월 멕시코시티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하겠다고 금융위원회에 신고했다. 그해 12월 멕시코 금융위원회도 설립을 승인해 이달 초 사업자등록을 했다.

신한은행도 멕시코시티에 2008년 사무소를 개설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0월중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전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