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8-10-16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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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품목 7개 품질 시험분야에서 국제인증을 받았다.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는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로부터 친환경 아미노산과 MSG를 비롯한 7개 품질 시험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 품질시험법이 국제인증을 받았다.
이번 KOLAS로부터 인증을 받게 되면서 CJ제일제당이 개발한 품질 시험법으로 측정한 분석 결과와 시험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86개 국가와 89개 인정기구가 발급하는 시험 성적서와 같은 효력을 지닌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 등 품목의 품질시험 결과도 KOLAS 인정을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의 주력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이 품질시험을 거쳐 출시돼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윤석훈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 분석팀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CJ제일제당의 그린 바이오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시험 방법과 규격을 시스템적으로 개발하고 연구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