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 합의는 아름다운 노사관계 사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0-10 18:0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 합의는 아름다운 노사관계 사례"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세번째)가 10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쌍용자동차 조립공장을 방문해 최종식 사장(왼쪽 두번째)과 조립 공정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해고자 전원 복직’을 이끌어낸 회사와 노동조합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격려했다.

이 총리는 10일 평택시 쌍용차 공장에서 “쌍용차 노사가 해고자 전원 복직을 결정한 9월13일 합의는 대한민국 노사관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례로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격려사에서 “이런 선례가 모든 산업과 기업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상생의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쌍용차처럼 노사 상생의 모범을 보여준 기업들이 더 크게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쌍용차는 특히 SUV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런 경쟁력을 잘 살려 더 키워 나가면 발전할 것”이라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조립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과 홍봉석 전 쌍용차 노조 위원장 등과도 만나 복직 합의 과정을 돌아봤다. 

쌍용차 노사는 9월13일 복직희망자 가운데 복직하지 못한 해고노동자 119명을 2019년 말까지 모두 복직하기로 합의했다.

쌍용차는 2009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이에 노조원들이 2009년 5월부터 8월까지 평택 공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