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관영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원한다면 솔직한 비용추계 내놓아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9-27 12:0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판문점 선언을 국회에서 비준하려면 정확한 비용 추계가 선행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이 진정으로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를 원한다면 밀어붙이기 대신 여러 조치들을 먼저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2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관영</a>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원한다면 솔직한 비용추계 내놓아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그는 “정부가 1년 동안만의 비용을 추계해서 보낸 것은 대단히 부실하고 솔직하지 못한 처사”라며 “정부의 솔직한 비용 추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려면 북한도 이에 상응하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봤다.

김 원내대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빠져서는 안 되는게 현재의 핵 능력”이라며 “북한의 현재 핵 능력에 불능화 조치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먼저 결의안을 채택한 후 비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3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등 변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당의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