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9-16 14: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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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브랜드 디자인을 바꾸고 애플리케이션(앱) 기능들을 추가한다.
SK텔레콤은 ‘누구(NUGU)’ 출시 2주년을 맞아 브랜드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 SK텔레콤 ‘누구(NUGU)’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누구’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누구 미니’와 ‘T맵x누구’, ’Btv x누구’에 이어 ‘누구 캔들’ 등을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누구 브랜드 핵심 의미를 '세상을 담는 프레임'으로 선정했다. 누구의 한글 자음 'ㄴ'과 'ㄱ'으로 세상을 담는 프레임을 디자인에 담았다.
디자인을 바꾸면서 누구 앱도 업그레이드 해 △간단한 설정으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는 디바이스 컨트롤러 △누구 이용에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솔루션 메시지 카드 △인기 있는 표현을 안내해주는 인기대화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누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누구 앱과 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고, 참여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의류 및 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은 “고객의 모든 삶에 인공지능이 관여할 수 있다는 점과 인공지능의 목표를 보여주기 위해 브랜드 디자인 변경을 결정했다”며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삶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