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생명, 즉시연금 민원인에 채무부존재 소송 다시 걸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9-14 11: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민원인을 상대로 다시 소송을 걸었다.

14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민원인을 상대로 추가로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생명, 즉시연금 민원인에 채무부존재 소송 다시 걸어
▲ 현성철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삼성생명은 8월13일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었던 즉시연금 가입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는데 이 민원인이 부담을 느끼고 대응을 포기하자 한 달 만에 다른 민원인을 상대로 소송을 건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에게 즉시연금관련 미지급금을 일괄 지급하라고 권고했으며 이 금액은 약 4300억 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금감원의 주장대로 즉시연금 가입자들에게 지급할 비용이 추가로 있는지와 관련해 법적 판단을 받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즉시연금 가입자들에게 분쟁 조정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금감원 홈페이지와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에 즉시연금 전용 코너를 마련해 분쟁 조정 신청을 받고 있다.

현행법상 보험금 청구의 소멸시효 기간이 3년인데 금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하면 소멸시효가 중단되는 효력이 발생한다.

삼성생명은 7월26일 이사회에서 금감원이 권고한 일괄 지급방식을 거부하고 법원 판결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