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사업 재허가 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8-31 16:4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인터넷TV(IPTV) 사업자 재허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PTV 사업자 3개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에 관한 재허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모두 재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사업 재허가 받아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허가의 유효 기간은 9월24일부터 2023년 9월23일까지 5년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 경제 회계, 기술, 이용자 등 5개 분야 외부전문가로 IPTV 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업자별 평점을 보면 총점 500점 만점에 KT는 397.39점, SK브로드밴드는 382.98점, LG유플러스는 365.38점을 받았다. IPTV3사 모두 재허가 기준인 350점 이상의 조건을 충족했다.

IPTV 사업자의 가입자 수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케이블TV 사업자의 가입자 수를 넘어섰다. IPTV 사업자의 영향력 증대에 따른 유료방송시장에서 기대와 요구 등이 심사에 반영됐다. 

심사위원회는 “IPTV 사업자가 현재 유료방송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성장 가능성에 비해 유료방송시장 공정 경쟁 확보, 이용자 보호, 협력업체와 상생 등에 관한 계획이 미흡하다”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재허가 조건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재허가 조건을 부과해 9월 허가증을 교부한다. 또 재허가 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 이행 점검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