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충청도에 호우특보, 비구름 수도권으로 북상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8-28 08:3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풍은 지나갔지만 큰 비가 계속되고 있다. 

비구름은 충청도를 포함한 중부지역에 머물고 있으며 밤에는 수도권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도에 호우특보, 비구름 수도권으로 북상
▲ 28일 오전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 유성구 전민동 일대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28일 “현재 충청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며 “낮에는 경기남부, 밤부터 29일 오전까지는 경기북부까지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구름은 28일 오전 기준 충청도 경기남부 강원남부 등 중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에 30~50mm의 비가 내렸다”며 “29일까지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충청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시간당 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구름은 28일 오후까지 중부 지역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오후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도는 시간당 4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8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는 수도권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가 비구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시간당 4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며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 지역은 경상북도를 제외하고 큰 비가 내리는 곳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부 지역은 28일 오전에 비가 그치고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구름은 남북의 폭이 좁고 기압골에도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는 곳의 지역차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비구름의 세력이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마다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며 기압골 위치에 따라 폭우가 내리는 지역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