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고동진 "삼성전자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 판매량 자신한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13 11:5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73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동진</a> "삼성전자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 판매량 자신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8월10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출시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와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 성과를 자신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 라인업을 이후에도 계속 유지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9 출시행사 하루 뒤인 10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와 갤럭시노트9가 모두 이전작의 판매 성적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갤럭시S9의 2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갤럭시S8보다 줄었지만 이는 출시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판매량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9의 판매량이 이전과 비교해 크게 부진한 수준에 그쳤다는 국내외 증권사와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을 반박한 셈이다.

고 사장은 8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갤럭시노트9 역시 발전한 'S펜'과 지능형 카메라 등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해 갤럭시노트8을 웃도는 판매량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5G 스마트폰과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등 기존 프리미엄 라인업은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고 사장은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에서 혁신이 쉽지 않지만 이 체제에 큰 변화를 주려 하지는 않는다"며 "특히 고객들이 좋아하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경쟁업체들의 추격을 받아 점유율을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고 사장은 점유율 자체를 지켜내는 데 집중하기보다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인정을 받으면 점유율 상승은 뒤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내부적으로 스마트폰사업 성과 지표를 수량보다 매출과 수익으로 바꾼 지 1~2년 정도가 됐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