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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조건 없애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8-09 1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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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조건 없애
▲ KT의 소프트웨어 개발부문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격과 채용절차.
KT가 직무와 관련된 능력만을 평가해 신입사원을 뽑는다.

KT는 8일부터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부문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조건을 없애고 어학성적 자료를 받지 않기로 하는 등 지원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주로 평가하겠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자기소개서 항목에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문항을 추가했으며 별도의 필기와 실기 전형을 통해 지원자의 전문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할 계획을 세웠다. 어학성적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평가 대상에서 완전히 뺐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기존 공채 신입사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채용된다.

입사 지원서 접수는 8월20일까지이며 10월에 선발을 마무리 한다. 이번 전형으로 선발된 신입사원은 플랫폼 서비스 개발, 서버 어플리케이션 개발, 웹·앱서비스 개발 등 플랫폼 사업 관련 부서로 배치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하려면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직무정보, 일정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5G 등 KT의 플랫폼 사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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