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7-31 1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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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필리핀 가전시장 진출 30주년을 맞아 현지 박물관에 올레드TV를 기증했다.
LG전자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국립박물관에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 등을 소개하고 올레드TV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LG전자의 올레드TV가 필리핀 국립박물관에 설치된 모습.
LG전자의 올레드TV는 국립박물관 안에 새로 건립된 자연사박물관 입구에 설치돼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레드TV 외에 필리핀 보홀섬의 바닷속 영상도 별도로 제작해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영상은 해양 생태 전문가이자 사진작가인 노엘 게바라(Noel Guevara)가 맑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필리핀 보홀섬에서 직접 촬영했다.
LG전자는 1988년 말 필리핀 가전시장에 진출해 올해로 30주년을 맞게 됐다.
그동안 필리핀에서 △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TV 퀴즈쇼' 후원 △마라위(Marawi)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TV 및 의료용품 지원 △수해 피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허인권 LG전자 필리핀법인장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을 겸비한 올레드TV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현지 고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