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민구 출국금지, '기무사 계엄 문건' 합동수사 본격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7-26 07:4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됐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합동수사를 시작한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민간 검찰은 계엄문건 작성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음모 혐의로 25일 출국금지 조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민구</a> 출국금지, '기무사 계엄 문건' 합동수사 본격화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한 장관은 위법 위헌적 성격의 업무를 부하 직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별수사단은 전날 계엄문건의 세부 자료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기우진 기무사 5처장을 불러 조사했다. 

또 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요원 15명의 과천 기무사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계엄문건 관련한 합동수사를 두고 한 전 장관을 포함한 민간인 신분은 검찰이 수사하고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 등 현역 군인은 특별수사단이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측 수사단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2부 노만석 부장검사를 단장으로 16명으로 구성되며 군 특별수사단도 같은 규모로 구성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야 3당도 25일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군검 합동수사단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기무사 계엄문건 관련해 국회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