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주가 급등, 조선사 주가 대체로 강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7-23 16:4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사 주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조선사 주가는 2분기 들어 내림세를 이어왔는데 선박 가격 상승 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주가 급등, 조선사 주가 대체로 강세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23일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94%(1150원) 오른 2만4450원,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5.20%(4200원) 오른 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2.68%(2600원) 오른 9만9500원, 삼성중공업 주가는 1.61%(100원) 오른 6300원, 한진중공업 주가는 0.91%(25원) 오른 2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선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에 선박엔진을 공급하는 HSD엔진 주가도 뛰었다. 

이날 HSD엔진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2.77%(100원) 오른 3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조선사가 기다리던 신조선가지수 상승 소식이 들려왔다”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가격도 오르면서 신조선가지수가 추가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은 7월 셋째주 신조선가 지수가 129포인트라고 발표했다. 신조선가 지수는 선박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선박 가격에 따라 오르내리는데 16주 만에 1포인트 올랐다.

조선3사와 현대미포조선이 주력하고 있는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중형 유조선 가격이 오르면서 신조선가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조선3사가 수주를 휩쓸다시피하고 있는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가격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신조선가 지수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