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폴크스바겐, 대형 SUV 신형 투아렉 내놓아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5-01-26 13:5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폴크스바겐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Touareg)의 신형 모델을 내놓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서울 서초구 폭스바겐 클라쎄오토 방배전시장에서 '더 뉴 투아렉'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폴크스바겐, 대형 SUV 신형 투아렉 내놓아  
▲ 신형 투아렉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 최초의 SUV 모델로 2002년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나온 투아렉은 2011년 이후 4년 만에 변경된 모델이다.

국내에 '3.0 TDI 블루모션'와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3.0 TDI 블루모션 R-Line' 등 3종이 출시됐다.
 
신형 투아렉은 V6 3.0 TDI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245마력(4000~4400rpm)이고 최대토크 56.1㎏·m(1750~2250rpm)다.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6초이고 최고속도는 220㎞/h다.

문제는 엔진 'V6 3.0 TDI'이 유로5 모델이라는 점이다.  유로5는 2009년 유럽연합(EU)이 정한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기준이다. 2013년부터 유로6이 적용되고 있고 오는 9월 국내에서도 유로6 기준에 충족되지 않으면 판매가 금지된다.  이 때문에 폭스바겐코리아가 재고를 처리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신형 투아렉은 복합연비가 10.9㎞/ℓ이다.

신형 투아렉은 2차 추돌 자동제어 시스템 등 새로운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전면 에어백과 앞좌석, 뒷좌석, 사이드 커튼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탑재되는 등 안전과 편의성이 올라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이 지난해 수입차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티구안'과 함께 SUV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토마스 쿨 사장은 "신형 투아렉의 출시로 SUV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폴크스바겐의 이미지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3.0 TDI 블루모션 7720만 원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8670만 원 ▲3.0 TDI 블루모션 R-Line 9750만 원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