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7-12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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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G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손잡았다.
KT는 12일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5G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 발굴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KT 로고.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의 정책자문, 시민대상 문해력(literacy) 교육, 스타트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시 산하 ‘디지털 싱크탱크’ 기관이다.
KT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5G, 에너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밀착형, 시민 주도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T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후속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0월 진행되는 ‘서울디지털 페스티벌’을 비롯 KT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의 기획 및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또 KT는 서울디지털재단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용규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환경오염, 에너지 등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5G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