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현아, 밀수와 탈세 혐의로 세관에 세 번째로 불려나가 조사받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7-03 17:0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밀수와 탈세 혐의로 세관에서 세 번째로 조사를 받았다. 

조 전 부사장은 3일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했다. 이번 조사는 6월4일, 6월8일에 이어 세 번째다. 
 
조현아, 밀수와 탈세 혐의로 세관에 세 번째로 불려나가 조사받아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세관은 5월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밀수품으로 의심되는 2.5톤 분량의 상자들을 발견했다.

입수한 상자 표면에는 한진 총수일가를 뜻하는 ‘코드명’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은 최근 한 달여 동안 대한한공 직원 60여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 세관은 압수한 증거와 참고인 진술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을 추궁하기로 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두 차례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 전 사장의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세청은 조 전 부사장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등에 관한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