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삼구 탄 항공기에만 기내식, 아시아나항공 향한 분노 끓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7-03 16:5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중국 출장을 위해 탄 항공기에 따뜻한 기내식이 실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시아나항공과 박 회장의 비리를 수사해달라는 청원이 오후 4시 기준 9건 올라왔으며 이 가운데는 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이미 1700명이 넘은 것도 있다. 기내식 대란에 대처가 늦어지면서 여론이 아시아나항공 경영 전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셈이다. 
 
박삼구 탄 항공기에만 기내식, 아시아나항공 향한 분노 끓어
▲ 박삼구 금호아시아그룹 회장.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사태, 박삼구 회장의 비리를 밝혀주세요'라는 청원을 올린 누리꾼은 "기내식 대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7억 원의 상금이 걸린 골프대회를 떠난 박 회장 때문에 죄없는 직원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이번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박 회장과 아시아나항공의 비리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이 처음 발생한 1일 박 회장은 항공기를 이용해 중국 베이징 출장길에 올랐는데 당시 박 회장이 탄 비행기는 기내식을 싣고 정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내식 없이 떠나는 항공기가 적지 않았는데도 회장이 탑승했다는 이유 때문에 규정대로 따뜻한 기내식이 실린 것이다.

1일 기내식 문제 등으로 한 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기는 51편, 식사를 제공하지 않은 항공편은 30편이 넘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일부터 이어진 기내식 부족 현상은 3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3)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박세진
기내식협력사장살리려고 말한다.박삼구는 살려라 박삼구마저 죽이면 웃는건 대한항공 총수도아니라 대한항공 직원들이다.   (2018-07-03 21:26:51)
박세진
너희들이 기레기 기레기 ㄷ받는이유를 알것같다.
기사를쓰려면 제사는 지내지말아라. 살아있는 사람 모두 죽이고 너혼자 남는게 좋냐 돈 권력다 휘어잡을수잇을것같냐? 밥 다먹고 게임할거다하고 ㅈ그리고 할거없어서 그다음 뭐할거냐 이 놈년들아 제사를지내려면 좀 눈치좀 봐가면서 지내 니들이 아시아나 협력사장 딸이냐 잘 알지도 못하면 글로 돈벌지말아라 연예인들이 화면에서제사지낸다고 네들도 화면에서 제사지내면 세상
   (2018-07-03 21:24:04)
지구인사이드
39시키 적당히 해쳐먹고 이제 정신 좀 차려라..
니뱃속 채우려고 욕심내니 엄한사람들이 죽어나가 잖니...
   (2018-07-03 19: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