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일본 후쿠오카에 주 6~7회 항공기를 띄운다.
에어서울은 8월27일부터 한국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 에어서울의 '후쿠오카 취항기념 특가판매' 안내문. |
이번 취항을 통해 일본에서 항공수요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노선 3개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 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항공기를 띄운 데 이어 이번에 후쿠오카에 취항한다.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등 노선들은 일본 다카마츠, 시즈오카, 요나고 등 에어서울의 기존 일본 노선보다 여객 수요가 많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후쿠오카 인근 지역인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등에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며 “여행객들이 후쿠오카로 출국해 근교까지 관광한 뒤 나가사키 공항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등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데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195석이나 220석 규모의 '에어버스321-200' 항공기를 후쿠오카 노선에서 운용한다.
후쿠오카 노선에서 8월27일부터 주 6회, 9월28일부터 주 7회 항공기를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후쿠오카 노선 취항을 기념해 27일 오전 10시부터 7월6일까지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8월27일부터 10월27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