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올해 새 항공기 도입에 맞춰 전문인력 채용을 늘리고 직무교육을 강화한다.
진에어가 신입 객실승무원 137명이 약 8주 동안 입사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 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기내 안전훈련을 받고 있다. |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4월에 입사해 입사 교육과정에서 기내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 등을 받았다.
앞서 3월에 올해 첫 공채 신입 정비사 36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정비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입 정비사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기존 3개 과정에서 11개 과정으로 강화했다.
진에어는 위탁업체의 정비인력을 자체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항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인력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2008년 설립 당시 직원 수가 약 120명이었는데 현재 임직원 수는 약 1900명으로 15배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일반직, 운항·객실승무직, 정비직 등으로 400여 명을 채용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는 올해 약 500명을 채용할 계획을 세웠는데 지난해보다 채용 인원 수가 100여 명 많다”며 “정부 고용정책에 발맞춰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새 항공기를 도입하고 사업 규모를 넓혀가고 있어 2023년까지 해마다 신규 인력 500명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4~5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놓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