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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제조 놓고 캐나다 승인도 받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6-21 1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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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의약품의 캐나다 수출 길을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캐나다 연방 보건부(HC)로부터 1공장 생산제품의 제조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제조 놓고 캐나다 승인도 받아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의약품은 이미 판매허가를 받았더라도 생산시설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세계 3대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캐나다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도 1공장 제품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품 기준으로 총 14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은 경쟁사보다 빠르게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글로벌 제조 승인을 이른 시일 안에 획득해야 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년 동안 글로벌 제약사 제품 수주와 글로벌 규제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바이오의약품분야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시장에 발 맞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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