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 계좌이체 장애 일어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5-31 20:0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 전산 시스템에 또 다시 장애가 발생했다.

3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부터 오후 7시45분까지 1시간 가량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원터치개인’과 인터넷뱅킹에서 계좌이체 장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 계좌이체 장애 일어나
▲ 우리은행 모바일앱 '원터치개인'에서 뜨는 오류 메시지.

일부 우리은행 체크카드도 점포에서 정상적으로 결제가 되지 않는 오류도 발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장애가 복구돼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며 "월말에 거래량이 몰리면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8일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가동했지만 첫날부터 잇달아 전산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8일 원터치개인앱에서 로그인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10일에는 전산시스템 오류로 우리은행 계좌로 월급을 받는 군인들에게 돈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결제원의 인터넷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 사이트가 31일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접속장애가 발생하면서 청약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금융결제원은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데다 최근 청약시스템을 개설한 우리은행의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31일 경기도 하남 미사역을 비롯핸 안양 평총 어바인 퍼스트, 과천 센트레빌,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등 7곳에서 1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금융결제원은 은행 이용객이 많은 월말에 결제가 집중된 것도 시스템 접속 장애의 원인으로 꼽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의 청약 시스템 접속장애는 우리은행 전산 시스템 문제와 무관하다”며 "오후에 발생한 계좌이체 오류 등과도 관련성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