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기 농협카드 사장(왼쪽부터)과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영호 신한카드 부사장이 2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시공사 본사에서 ‘전세임대주택 임대료 카드납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시공사> |
신한카드와 NH농협카드가 경기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의 임대료 자동이체 서비스를 맡는다.
경기도시공사는 29일 전세임대주택 입주자의 임대료 카드 납부를 위해 신한카드, NH농협카드와 각각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도시공사 등이 주택을 전세계약을 맺은 뒤 저소득층에게 낮은 임대료로 빌려주는 주택을 말한다.
경기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6천여 전세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신한카드와 NH농협카드를 이용해 임대료를 자동이체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6월 중순부터, NH농협카드는 하반기부터 각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카드사의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들은 임대료를 편리하게 납부하는 것과 동시에 임대료 카드 결제에 따른 포인트, 마일리지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주택 임대료 카드 자동이체와 관련해 독보적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주택뿐 아니라 임대료 자동이체 대상을 꾸준히 늘려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각 지역별 생활밀착업종과 관련된 사업자와 다양한 제휴를 맺어 카드 납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